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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클린스만호' 쾨프케 GK 코치-스트링가라 코치, 수원 방문...K리그 첫 현장 직관 [엑: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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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정현 기자) 클린스만호의 코치진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K리그 현장을 처음 방문했다.

수원삼성과 대전하나시티즌이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코치진과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경기장을 찾아 관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코치진 중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그리고 파울루 벤투 사단 중 한 명이었던 마이클 킴 코치가 찾았다.

코치진과 뮐러 위원장은 경기 전 양 팀 라커룸을 방문하며 인사했고 기자석 위에서 양 팀의 경기를 지켜보며 K리그를 관전했다. 쾨프케 코치와 스트링가라 코치는 현장에선 처음 K리그를 접하며 숨은 보석 찾기의 시작을 알렸다.

대구와 전북의 경기가 열린 DGB 대구은행파크에는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어드바이저 등이 현장을 찾아 지난 FC서울과 울산의 맞대결 이후 두 번째로 K리그를 찾았다.

스트링가라 코치는 1962년생으로 주로 이탈리아에서 선수 경력을 보냈다. 시에나에서 데뷔한 그는 볼로냐를 거쳐 인터 밀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2005년 토리노, 2006년 페루자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고 2015년부터 2년간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미국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쾨프케 코치 역시 1962년생으로 헤르타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마르세유를 거쳐 뉘른베르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독일 국가대표팀 골키퍼로도 A매치 59경기에 출전,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1996 우승을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했다.

이후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둑일 대표팀 골키퍼 코치를 하며 마누엘 노이어, 올리버 칸, 옌스 레만,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등 독일의 명 골키퍼들을 지도했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3월 20일 파주NFC에 소집을 시작해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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