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특별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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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강태선)가 남자 쇼트트랙 새 간판 박지원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서울시체육회는 "202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울시청 소속 박지원과 심석희를 격려했다"며 "이번 시상식에서 서울시체육회는 각각 1,500만 원과 7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간판으로 떠오른 박지원은 개인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른 뒤 단체 계주 5,0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는 여자 단체 3,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박지원은 올 시즌 월드컵 1~6차 대회에서 금메달 14개를 휩쓸며 세계 랭킹 1위 등극과 함께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낸 서울시청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서울시청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K-스포츠 위상을 높이는 데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서울시체육회는 서울시청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대표 선수들 자긍심 고취, 종목별 경쟁력 제고와 경기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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