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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천안, ‘인테르+유로파 경험’ 바카요코 영입... “K리그서 많은 경험 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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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K리그2의 천안시티FC가 인테르 밀란 출신의 바카요코를 영입했다. 사진=천안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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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천안시티FC가 반등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천안은 21일 프랑스 출신의 악셀 모하메드 바카요코(25) 영입을 발표했다.

측면 공격수인 바카요코는 프랑스 레드스타FC 유소년팀을 거쳐 인테르로 이적했다. 이후 1군 팀에 합류했다. 인테르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프랑스 20세 이하(U-20)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리그2에 입성한 천안은 만만치 않은 해를 보내고 있다.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최하위에 자리해 있다. 특히 승점 사냥을 위한 공격력이 부족하다. 현재까지 2골에 그쳤다.

천안은 “바카요코 영입으로 공격력이 더 날카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피드와 개인 기술을 갖춘 바카요코와 높이, 피지컬에 강점을 지닌 모따와 시너지를 낸다면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아울러 “바카요코가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며 “전술적인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처음”이라는 바카요코는 “K리그에 대하 많은 걸 알진 못한다”며 “그래서 더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과 팀 동료들이 환영해줬다”며 “천안이라는 도시도 아름답다”라고 첫인상을 말했다.

바카요코는 “천안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 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는 게 목표”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천안은 바카요코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기존 장신 공격수 모따에 다미르를 갖췄다. 여기에 베트남 유망주인 안, 히에우까지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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