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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연석, '허위 폭로'에 24일 고소장 접수…"아파트 살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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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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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유연석이 허위 폭로글과 관련해 24일 고소장을 접수한다.

유연석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날 중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변호인과 소장 내용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유연석 인성 논란을 제기한 인터넷 게시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유연석 소속사는 22일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게시글 작성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현재 변호사 선임을 마친 상태로,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은 자제해달라"라고 밝혔다.

이후 거짓 사과문과 첫 폭로글 작성자의 새로운 글이 올라운 가운데에도 소속사는 "당사는 이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작성자를 상대로 선처 없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한편 누리꾼 A씨는 지난 21일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 전 6~7년 전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던 아버지가 입주민이던 유연석에게 무시당했고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껴 일을 그만뒀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허위였다는 새로운 글이 나와 논란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A씨는 다시 나서서 "사과 글은 제가 쓴 게 아니다. 아버지께 들은 얘기만을 말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짜증나고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한건데 연예인 실명을 거론하면 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며 "솔직히 조금 무섭다. 그리고 죄송하다. 더이상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반면 유연석 측은 폭로자의 주장 어느 하나 맞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킹콩 바이 스타쉽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언급된 6~7년 전 유연석은 아파트가 아니라 오피스텔에서 거주했다"며 "지인들과 라이딩을 하지도 않거니와, 구조상 바로 앞이 대로변이라 여럿이 모여서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도 없는 곳"이고 설명했다. 또 "경비원 분들께도 인사를 잘 하고 지냈다"며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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