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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연아-이상화-최민정,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위해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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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재민 홍보대사, 김기홍·이도훈 자문위원, 오장환 총괄프로듀서, 윤성빈·최민정·선우예권 홍보대사, 이유리 자문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송승환 자문위원장, 이상화·진종오 조직위원장, 김연아 홍보대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주원 홍보대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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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스케이팅 레전드’ 김연아(32),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이상화(34), ‘한국 쇼트트랙 최고 스타’ 최민정(24)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합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D-300일을 맞아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올림픽 개·폐회식 감독단 및 자문단,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이 홍보대사에 새롭게 위촉됐다. 아울러 세계적인 발레리나인 김주원 국립발레단 단장, 스노보드 해설위원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재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도 대회 알리기에 동참한다. 이번에 위촉된 5명은 지난해 2월과 올해 1월에 위촉돼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김연아, 김예리와 함께 시너지를 내며 강원 2024를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을 지휘했던 송승환 피엠씨 프러덕션 예술 총감독은 2024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원장을 맡는다. 문화행사 자문단 위원으로는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이도훈 홍익대 교수,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기홍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활동한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총감독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감독이 맡는다. 총괄 프로듀서엔 오장환 감독이 선임됐다. 양정욱 총감독은 2018 평창 개회식 총연출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오장환 총괄 프로듀서 역시 2018 평창 조직위에서 의식행사부를 담당했다.

양정웅 총감독은 “이번 개회식의 목표는 K-컬쳐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다”며 “한계 없는 상상력이야말로 K-컬쳐의 정신이며, 이번 개회식에서도 창의력과 흥이 넘치는 K-컬쳐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팬더믹 이후 전 세계가 하나로 연대되는 인식이 커진 만큼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꿈을 펼쳐 자유를 나눌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전 세계 청소년들이 사랑하는 K-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극대화할 최첨단의 기술요소들도 접목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으로 4년마다 열리는 국제 청소년 종합 스포츠 대회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의 4개 도시에서 열린다.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 70여 개국 1900여 명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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