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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삼성, 키움 꺾고 시범경기 6연승…'서준원 방출' 롯데, 5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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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마수걸이포' 두산, 한화 제압…KT는 강백호 활약 속 LG에 설욕

'문승원 호투' SSG, KIA에 3-2 신승

뉴스1

삼성이 시범 경기 6연승을 질주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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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이성규의 한 방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시범경기 6연승 신바람을 냈다.

삼성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3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8승2패가 된 삼성은 시범경기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18일 KT 위즈전부터 이날까지 6연승에 성공하며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반면 키움은 경기 후반 3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또 다시 패했다. 키움은 3승1무6패가 됐다.

삼성에서는 선발 투수 허윤동이 4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기틀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이성규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의 선발 최원태도 4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구원투수 이승호가 1⅓이닝 동안 4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의 외국인 선수 에디슨 러셀은 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반등했으나 팀 패배로 환하게 웃지 못했다.

선취점은 키움이 냈다.

3회 선두타자 김혜성이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임지열과 이정후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러셀이 중전 안타를 치며 김혜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에도 러셀의 방망이가 번뜩였다.

임지열의 볼넷 이후 이정후가 내야 플라이를 쳤으나 다음 타자 러셀이 이호성을 상대로 비거리 110m의 좌월 홈런을 뽑아냈다. 시범경기 마수걸이포.

6회까지 키움의 마운드에 꽉 막혔던 삼성은 7회초 오재일과 이원석이 연속으로 볼넷 출루한 데 이어 김재성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한 점을 따라 붙었다.

이후 김동엽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성규가 이승호의 139㎞ 직구를 받아쳐 역전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리드를 잡은 삼성은 7회말 이재익이 키움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해 좋은 분위기를 이었다.

삼성 벤치는 이후 8회 이승현, 9회 최충연을 차례로 등판시켜 키움의 추격을 막아냈다. 결국 삼성은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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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2022.6.24/뉴스1 ⓒ News1 이성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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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 이글스를 8-3으로 꺾었다.

3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시범 경기 3승2무4패가 됐고, 한화는 5승1무3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 타선은 한화 마운드를 두들기며 장단 12안타로 10점을 뽑았다.

4번 타자 김재환이 마수걸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강승호와 김대한도 멀티히트를 때렸고, 리드오프 정수빈은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엮어 3출루 경기를 펼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곽빈이 3이닝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최승용이 3⅓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흔들렸지만 뒤에 나온 4명의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한화 타선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1회초부터 호세 로하스와 김재환의 적시타로 2점을 뽑은 두산은 3회초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7회초 김재환의 호쾌한 한 방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2, 3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김재환은 윤대경을 상대로 비거리 120m의 대형 우월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김재환의 시범 경기 첫 홈런.

두산은 7회말 한화에 3점을 내줬지만 8회초와 9회초 각각 2점씩을 더해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이후 9회말 마무리 홍건희가 1이닝을 깔끔하게 책임지고 경기를 끝냈다.

한화 타선은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3안타 빈타에 허덕이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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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잭 렉. 2022.8.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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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성범죄에 연루된 투수 서준원의 방출 소식이 전해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를 6-5로 제압했다.

5연패 이후 값진 승리를 따낸 롯데는 시범 경기 2승(1무6패)째를 챙겼다.

2연패에 빠진 NC는 3승1무5패가 됐다.

롯데는 1회말 NC에 3실점하며 끌려갔지만 3회초 잭 렉스의 3점포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5회초 안치홍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5회말과 6회말 1점씩 내주고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7회초 2사 2루에서 터진 안권수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 다시 앞서나갔다.

롯데는 7회부터 김도규, 구승민, 김상수를 차례로 투입해 NC 타선을 잠재우고 승리를 확정했다.

NC는 선발 신민혁과 두 번째 투수 송명기가 모두 부진해 승리를 헌납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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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2023.2.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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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홈에서 LG 트윈스를 7-1로 눌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시범 경기 4승(1무5패)째를 기록했고 연승 행진이 끊긴 LG는 3패(7승)째를 당했다.

2회말 찬스를 잡은 KT는 강현우, 손민석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은 뒤 강백호가 2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5회초 LG에 1점을 내준 KT는 5회말 강백호의 솔로포로 추가점을 냈고, 6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투수 보 슐서가 4이닝 1실점으로 자기 몫을 했고 손동현, 배제성, 박영현, 김재윤이 5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가 멀티히트 2타점으로 가장 빛났다.

LG는 선발 김영준이 2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흔들렸고 불펜도 KT 타선을 제대로 막지 못해 패배를 떠안았다.

타선은 오지환이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쳐 자존심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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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문승원. 2022.1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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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는 KIA 타이거즈를 3-2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초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SSG는 1-1로 맞선 5회초 추신수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태 리드를 잡았다.

SSG는 8회말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KIA에 1점을 내주며 쫓겼지만 불펜이 추가 실점없이 남은 이닝을 막고 승리를 챙겼다.

SSG 선발 투수 문승원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9회 나온 서진용이 1이닝을 실점없이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SSG는 시범 경기 3승2무4패가 됐고, KIA는 4승1무4패를 기록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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