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손흥민-조규성, 콜롬비아전 공격 선봉...이강인은 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콜롬비아전 공격 선봉에 나서는 손흥민.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조규성(전북 현대)이 콜롬비아전 선봉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지난달 27일 부임한 클린스만 신임 감독의 국가대항전(A매치) 데뷔전이다.

클린스만호가 얼마나 화끈한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를 펼칠지 관심을 끈다. 독일 레전드 공격수 출신답게 클린스만 감독은 “1-0으로 승리하는 것보다 4-3으로 이기는 것을 선호한다”며 일찌감치 공격 축구를 선언했다. 이번 소집에도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16강 주역이 대부분 모였다.

월드컵을 통해 주전 스트라이커로 올라선 조규성이 이날도 최전방에 포진했다. 2선에는 손흥민-이재성(마인츠)-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나선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부진하지만, ‘콜롬비아 킬러’로 유명하다. 2017년 콜롬비아전에서 멀티골로 2-1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2019년에도 콜롬비아를 상대로 골을 뽑아냈다. 이때도 한국이 2-1로 이겼다.

중원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이 책임진다. 포백 수비 라인은 김진수(전북 현대)-김영권(울산 현대)-김민재(나폴리)-김태환(울산 현대)이 뛴다. 골키퍼는 김승규(알 샤밥)가 맡았다.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인 이강인(마요르카)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권경원(감바 오사카)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FIFA 랭킹 17위의 강팀이다. 25위인 한국보다 랭킹이 높다. 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6골) 출신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올림피아코스)가 콜롬비아 공격을 이끈다. 로드리게스는 황인범과 올림피아코스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 사이다.

울산=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