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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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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이강인 벤치 대기…클린스만 데뷔전 최전방 공격수는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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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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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선택한 최전방 공격수는 조규성(전북 현대)이었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 이강인(마요르카)과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는 오현규(셀틱)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킨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친선경기에서 이같은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대표팀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 김태환(울산)으로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가 호흡을 맞춘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는 조규성의 뒤를 받칠 전망이다.

이강인과 오현규, 황의조(서울FC) 등은 우선 벤치에서 투입을 준비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모두 26명으로 이번 A매치 2연전 명단을 꾸렸다. 하지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해 25명으로 구성됐다. 또 컨디션 난조로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수비수 권경원(감바 오사카)는 이날 명단에서 빠졌다.

이날 울산에는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지만 3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울산 문수경기장에는 클린스만 감독 데뷔전과 월드컵 16강을 이뤄낸 태극전사를 보기 위한 팬들로 가득 찼다.

울산=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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