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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완벽한 연기' 이해인, 은메달 차지…김연아 이후 최초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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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해인 선수가 피겨 세계선수권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건 김연아 선수 이후 10년 만입니다.

배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이해인은 어제(24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다시 한번 날아올랐습니다.

첫 점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를 깔끔하게 뛴 이해인은, 두 번째 연결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지만, 후반부 세 번의 점프를 포함해 나머지 점프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