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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새벽부터 재킷→포스터 촬영”..‘댄스가수 유랑단’ 출격 전 라방으로 시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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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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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이 출격을 앞두고 팬들을 만났다.

25일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출연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의 라방이 진행됐으며, 진행은 홍현희가 맡았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야외에서 진행돼 원활하지 못하게 이어졌다. 이효리는 “지금 경기도 화성의 허허벌판에 있다. 오늘 새벽 6시부터 모여서 재킷 사진부터 포스터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지난주부터 SNS를 통해 받은 사연을 읽으면서 함께 유랑하면 좋을 장소를 추천받았다. 먼저 이효리는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일하는 한 사연자의 사연을 읽으며 “패션몰이 호황기던 시절 추운날에 북적이던 사람들의 열기를 느끼고 싶다. 효리 언니의 ‘텐미닛’ 무대라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동대문 공연을 희망했다. 김완선은 청주에 있는 국군사관학교에서 온 사연을 읽었고, 이효리는 “근데 사실 지방 공연간지 진짜 오래됐다. 한 15년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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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는 덕성여자대학교에 재학중인 한 학생의 사연을 읽으면서 “5월 17일에서 19일에 대학교에서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연예인 라인업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많은 학우분들께서 ‘댄스가수 유랑단’을 꼭 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총 24개의 대학교에서 섭외가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대학행사 섭외에 멤버들은 크게 환호했고, 이효리는 “대학 축제 에너지가 정말 좋다. 젊은 아이들의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대학 축제 가본 지 너무 오래됐다. 진짜 어렸을 때 갔다. 다른 행사는 다 가봤는데, 대학 행사는 안 불러주더라. 꼭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한 “게스트는 누가 출연하냐”는 물음에 멤버들은 “비밀이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신청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때 화사는 “아예 여자 가수 라인업으로 꾸려도 괜찮겠다”고 아이디어를 냈고, 이효리와 화사는 여자 솔로 가수로 CL, 선미, 청하, 현아, 솔라 등을 언급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박재범과의 무대를 보고싶다”고 희망했고, 멤버들은 “성별에 제한은 없으니까. 지디와 박재범도 보고 싶다”며 “대축제가 되겠다”라고 웃기도 했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이효리의 예능 프로그램 '서울 체크인'에서 처음 기획됐다.

당시 이효리는 “게릴라 콘서트처럼 우리가 버스 한 대로 록밴드처럼 전단지 나눠주면서 홍보하고”라며 아이디어를 냈고, 김태호 PD가 이를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방송은 상반기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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