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4)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팀 최지만(32)은 안타 1개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배지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 교체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회 대수비로 들어간 배지환은 7회 1루 땅볼, 9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19경기 타율 2할3푼4리(47타수 11안타) 2타점 2볼넷 11삼진 4도루 OPS .535.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주 포지션 2루수뿐만 아니라 유격수, 중견수까지 커버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가치를 인정받아 개막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를 비롯해 현지 언론은 배지환이 개막 로스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미국 진출 후 6년차에 첫 개막 로스터 진입.
[사진]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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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과 함께 최지만도 5회 대수비로 교체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회 1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5-2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8회는 1루 땅볼 아웃.
이로써 최지만은 이번 시범경기 13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36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 2볼넷 10삼진 OPS .752로 마쳤다. 주전 1루수로 피츠버그에서 새 시즌을 맞이한다.
피츠버그는 30일 하루 쉬고 31일 신시내티 레즈의 홈구장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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