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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공은 둥글다!" 약체 스코틀랜드, 거함 스페인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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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유로2024 조별리그에서 스코틀랜드가 맥토미네이의 연속골을 앞세워 거함 스페인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유럽 축구 소식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7분, 로버트슨이 스페인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정확한 크로스를 내줍니다.

    맨유에서 뛰는 미드필더 맥토미네이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

    후반 6분 이번에는 티어니가 질풍같은 역습을 전개하는 스코틀랜드.

    또 한 번 상대의 어설픈 플레이가 나왔고 쇄도하던 맥토미네이는 강력한 발리슛을 터뜨렸습니다.

    점유율 25대 75로 크게 뒤졌지만, 슈팅 수에서는 앞서는 실속축구 끝에 역사적인 2대 0 승리.

    [현장중계 멘트 : 햄던파크의 이 함성을 들어보세요. 스코틀랜드 2, 스페인이 0입니다.]

    스코틀랜드는 지난 84년 월드컵 예선 이후 39년 만에 무적함대를 제압했습니다.

    유로 대회 개최국 벨기에는 독일과 골 잔치 끝에 승리했습니다.

    앞서 두 골을 도운 더브라위너는 후반 33분 득점까지 성공하며 한 골, 어시스트 2개로 활약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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