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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이정효 감독의 ‘작품’ 정호연,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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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호연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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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광주FC의 정호연이 2023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올시즌 첫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자로 정호연을 선정해 발표했다.

정호연은 1~4라운드 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광주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은 연맹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함께 후보에 오른 엄지성(광주), 이태석(서울), 황재원(대구), 양현준(강원) 등을 따돌리고 수상 주인공이 됐다.

정호연은 광주 산하 유스팀은 금호고를 졸업한 후 단국대를 거쳐 지난시즌 1군에 합류했다. 프로 첫 시즌에 36경기에 출전해 1골4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우승 및 다이렉트 승격에 기여했다. 이정효 감독이 공들여 성장시킨 선수로 1부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수상자는 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올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시상식은 다음달 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5라운드 광주와 수원FC의 경기에서 개최되며, 정호연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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