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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안영미, '용감한 형사들'로 태교…권일용 "정상은 아닌데" 농담 (두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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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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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독특한 태교법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그것이 알고 싶다', '용감한 형사들' 등 권일용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재밌게 봤다는 안영미는 "'용감한 형사들'로 태교를 하고 있다. 정의로운 아이가 태어날 거다, 우리 딱콩이는"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줬다. 이에 권일용은 "이런 분들이 딱히 정상은 아닌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태교했다는 것이 거짓말은 아니었던 걸까. 방송 말미 안영미는 "신기한 게 아까까지는 태동이 없었는데, 권일용 교수님 목소리가 나오니까 발로 차더라"고 진담 반 농담 반 멘트를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권일용은 은퇴는 했지만, 은퇴 이후 방송 활동을 통해 미제 사건을 해결한 적도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권일용은 "사실 사건이다보니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범죄 수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방송을 했는데, 그걸 듣고 한 분이 피해를 당하실 뻔하다 피하셨다고 고맙다며 인사를 전해주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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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는 은퇴 이후에도 자문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싶지 않냐는 질문을 던졌다.

권일용은 "퇴직을 한 이후 다시 조사하고픈 사건이 있긴 하다. 일명 조주빈 사건이다. 단순한 성착취가 아니라 굉장히 심각한 사이코패스 유형, 진화된 유형의 범죄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예방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한 청취자는 은퇴 이후 가족들이 좋아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권일용은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다. 사람이 좀 나가야지.."라며 방송활동에 대해서는 안 보이고, 돈 들어오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앞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재밌게 봤다고 밝혔던 안영미는 "희한한 게, 드라마를 보는데 김남길 씨한테서 권일용 선생님이 오버랩되서 보이더라"며 "그때 '라스'에서 말씀하실 땐 비웃었는데 진짜 있다. 오버랩 되더라니까"라며 흥분했다. 이어 안영미는 "제가 볼 때는 김남길 씨가 엄청 연구하신 것 같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하지만 정작 김남길과 권일용의 싱크로율을 전문가가 분석한 결과 0.27%가 나왔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권일용은 "비하인드인데, 녹화 시작 한참 전부터 김남길 배우가 자꾸 만나자고 하면서 (제) 동작을 따라하더라. 저도 모르게 현장에서 하는 행동들을 다 따라하더라"며 "뭐 좋아해요? 물어보고는 똑같은 걸 먹어보기도 하고"라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사진 = 두시의 데이트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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