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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차분하게 챔프전 준비하는 틸리카이넨 감독 “1차전이 가장 중요”[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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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 12. 18. 천안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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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1차전이 가장 중요.”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3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1위팀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최종전을 끝으로 10일가량 휴식기를 취했다.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과 플레이오프(PO)에서 3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왔다. 특히 1~2차전은 3시간이 넘는 대혈투를 치렀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전 “우리는 휴식을 통해 좋은 시간을 보냈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치열한 플레이오프였다. PO라 치열할 수밖에 없다. 두 팀 모두 할 수 있는 모든 걸 코트 안에 쏟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막바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이 돌아온다. 곽승석의 합류는 리시브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틸리카이넨 감독은 정지석 외에 아웃사이트 히터 한 자리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정규리그 끝나고 휴식기에 선수들의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곽승석도 부상에서 회복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는 코트 안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선수 변화를 경계했다. 그는 “특정 선수보다 현대캐피탈은 멤버 구성이 계속해서 바뀌었다. 그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 어떤 멤버가 들어오는지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며 “몇차전에서 끝내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오늘 있는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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