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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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에 경찰 성애 역으로 캐스팅됐다. 나홍진 감독은 미국 매체 '데드라인'을 통해 "정호연의 모든 것이 제가 상상했던 캐릭터(성애)와 일치한다. 그의 대담하고 밝은 에너지는 이 영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정호연과 함께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로,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포지드필름스가 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았다.
정호연은 황정민, 조인성 그리고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와 호흡을 맞춘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 한국 배우 최초로 '제 28회 美 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 74회 에미상'(Emmy Awards)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의 주연으로 발탁돼 주목받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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