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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수지, 조현아가 인정한 여자 최수종.."귀여운 느낌 적어지고 백화점 갈 상 돼"('조현아의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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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조현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수지가 조현아의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30일 조현아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심장주의. 술 마시고 노래하고 예쁘고 귀엽고 웃기고... 그 어려운 걸 수지가 해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수지는 "너무 밝다. 나 술 먹으러 왔다. 노래 틀어주면 안돼?"라며 오자마자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다. 조현아는 "술 먹으러 왔네. 먹는 거에 집중해서 수다를 떨자"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수지를 안 지 10년 정도 됐다. 어떤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 그때 귀여웠는데, 요즘 귀여운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요즘은 백화점에 갈 것 같은 백화점 상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그때는 언니 팬이어서 낯을 안 가렸다. 되게 적극적으로 말을 걸었다. 오히려 언니가 낯을 가렸다"고 했다. 조현아는 "그때 기빨렸다. 수지 집이랑 가까웠다. 자기 집에서 놀더라도 데리러 온다"고 했고, 수지는 "운부심이 있다. 화를 잘 안 내는데 운전으로 까분다"고 말했다.

    또 조현아는 "거의 여자 최수종이다. 내 생일 때 풍선을 달아준다"고 했다"라고 했다. 수지는 "언니는 풍선만 보면 울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조현아는 "음악하는 사람들은 알텐데 작곡 프로그램인 에이블톤을 쓴다"라고 했다. 수지는 "인터넷 보고 독학했다. 그루비룸이 선생님이다. 그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내 스승님이다. 되게 쉽게 잘 가르쳐주신다"라고 말했다.

    다음편 예고에서는 수지가 직접 알려주는 플러팅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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