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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2023 프로야구 개막! ‘1호·신기록’ 개막전의 사나이는?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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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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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2023년도 프로야구 개막전의 사나이는 누구였을까.

2023년도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5개 구장에서 10개 팀의 경기가 동시에 치러진 가운데, 각종 1호 기록과 신기록이 탄생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24)이 개막전 투수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안우진은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솎아냈는데 탈삼진 12개는 자신의 개인 최다 기록이자, 개막전 투수 탈삼진 신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주형광·정민철(1996년 한화-롯데전), 정민철(1997년 OB-한화전), 에르난데스(2002년 SK-현대전), 켈리(2018년 롯데-SK전)가 기록한 탈삼진 10개다.

2023시즌 1호 안타는 KIA 타이거즈 박찬호(28)가 기록했다. 박찬호는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상대 선발 SSG 랜더스 김광현을 상대로 초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개막한지 2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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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번타자 박찬호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프로야구 SSG와 KIA의 경기 3회초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인천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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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출루한 뒤, 3번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1)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받아 1호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크라테스는 이와 동시에 1호 타점을 기록했다.

1호 홈런은 같은 구장에서 SSG 추신수(41)가 기록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선발 KIA 숀 앤더슨을 상대로 2아웃1볼 불리한 아웃카운트에서 시속 152㎞ 속구를 때려내 우전 홈런을 뽑아냈다. 시간은 경기 시작 후 16분이 지난 오후 2시 16분이었다.

1호 도루는 KIA 김도영(20)이 기록했다. 김도영은 SSG와 경기에서 1회초 2번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김선빈의 타석 때 2루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시간은 오후 2시 8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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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제공 |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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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2루타는 KT 위즈 강백호(24)가 뽑아냈다. 강백호는 1회말 LG 트윈스 선발 케이시 켈리의 커브를 밀어쳐 우전 2루타를 만들었다. 시간은 개막한지 8분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밖에도 KT 웨스 벤자민(30)이 1회초 LG 2번 타자 박해민을 상대로 4구 만에 삼진을 잡아내며 1호 탈삼진 기록을 갖게 됐다. 시간은 개막한지 2분이 지난 시점이다.

1호 희타(희생번트)는 NC 다이노스 김주원(21)이 4회초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기록한 희생 번트로 기록됐다. 김주원의 번트로 1루주자 김성욱이 2루까지 도달했다.

1호 끝내기 안타 주인공은 키움 이형종(34)이다. 이형종은 2-2로 팽팽하던 1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좌전 적시 안타로 3루 주자 이정후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키움의 3-2 극적 승리를 이끌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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