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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인기 폭발' 포체티노, 토트넘 포함 5팀 제안 모두 거절...오직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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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인기가 굉장했다.

하지만 그는 좋은 기억이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제안까지 거절하고 오직 한 팀만 기다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 TyC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포함해 총 5개 팀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치치 감독이 사임한 뒤 브라질은 꾸준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레알 감독직 후보도 추려지고 있다"라며 "포체티노가 레알 지휘봉을 잡으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인 포체티노는 라울 곤살레스 레알 2군(카스티야) 감독과 후보군에 있다.

언론은 여기에 "포체티노가 마드리드행에 가까워졌다는 사실은 며칠 전 그가 토트넘으로부터 복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아약스(네덜란드), 첼시(잉글랜드), 그리고 벨기에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까지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이를 거절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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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는 2022년 여름을 끝으로 PSG를 떠나 현재 무직 상태다. PSG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고 물러난 그는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2018/19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란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체티노의 복귀를 원했다.

그러나 포체티노가 이를 거절하면서 당분간 양측이 복귀를 거론할 가능성은 적어졌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남아 임시 감독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른다.

포체티노는 지난 2018년 여름, 지네딘 지단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3연패 뒤 물러났을 때 레알의 차기 감독 후보였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당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던 훌렌 로페테기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영입했다.

사진=AP,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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