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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SK의 베테랑 가드 김선형이 6라운드 MVP로도 선정됐습니다.

KBL은 "김선형이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6표 중 71표를 획득해, 팀 동료 자밀 워니를 제치고 MVP로 뽑혔다"고 오늘(3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김선형은 5라운드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MVP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전 경기를 소화한 김선형은 6라운드 기간 경기당 평균 35분 18초를 뛰며 19.8 득점(전체 6위·국내 3위), 8.4 어시스트(전체 1위), 1.6 스틸(전체 6위) 등을 기록했습니다.

덕분에 SK는 6라운드 9전 전승을 달성했습니다.

KBL 역대 10번째이자 SK 구단 역대 3번째 라운드 전승입니다.

라운드 MVP로 뽑힌 김선형은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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