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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도핑 방지하자” 김연경과 함께한 ‘약속’...2023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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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4일 2023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제공 | K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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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2023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배구여제’ 김연경(35)도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선수위원 자격으로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KADA는 14일 오후 2시 전남 무안군 남악스카이컨벤션에서 ‘2023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핑방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금년도 세계도핑방지의 날(Play True Day) 행사는 2023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개최도시인 전남 무안군에서 열렸다.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 국내 많은 체육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기념식은 이영희 KADA위원장이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축하영상과 김원이 국회의원, 김기홍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의 축사를 통해 시작을 알렸다.

KADA는 ‘국내 도핑방지 실태와 도핑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주제 영상으로 재구성해 2019년 유소년 야구선수 도핑사건과 같이 비의도적으로 발생하는 도핑방지규정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선수의 생애주기별 가치기반 교육인 한국형 도핑방지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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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23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제공 | K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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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구여제’ 김연경,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김나라, 핸드볼 레전드 홍정호 KADA 선수위원 및 식약처 조지훈 수사반장이 패널로 출연해 그동안 선수생활을 하면서 체감했던 도핑방지교육의 현실 그리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 2부 순서에서는 김연경을 비롯한 세명의 KADA 선수위원들이 전남체육중고등학교, 목포항도여자중학교 학생선수들과 훈련 및 슬럼프 극복 노하우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도핑방지를 실전하는 운동선수로 성장하기로 약속했다.

이영희 위원장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선수에게 도핑검사가 아닌 도핑방지교육이 처음이 될 수 있도록 쉽고 접근성 높은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건강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DA는 도핑방지 분야에 공적이 있는 기관 및 개인에게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및 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사전 UCC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단체인 전남체육중고등학교에 교육부장관 상장을 수여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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