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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최지만을 왼쪽 아킬레스건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명단 등재 시점은 15일로 소급돼 16일이 이틀째다.
시기가 아쉬웠다. 최지만은 지난 11일과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을 날렸다. 12일 경기에서는 시즌 첫 멀티히트도 때려내며 0.053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148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하루 휴식 후 1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결국 16일에는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내야수 투쿠피타 마르카노를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이동했다. 마르카노는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타율 0.422, OPS 1.147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지만이 부상자명단에 오른 가운데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를 꺾었다. 두 팀은 3-3으로 연장에 돌입했다.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선두타자로 나온 앤드루 맥커친이 좌월 2점 홈런으로 단번에 균형을 깼다. 1사 후 코너 조의 3루타에 이어 로돌포 카스트로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1점을 더 달아났다.
3점 리드에서 등판한 다우리 모레타는 첫 타자 딜런 칼슨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폴 골드슈미트와 놀란 아레나도, 놀란 고먼을 모두 범타 처리하고 세이브를 올렸다.
8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배지환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의 '한국 국가대표' 토미 에드먼은 8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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