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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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와 문소리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가 지구촌 흥행몰이에 나섰다.

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앞서 지난 14일 공개된 이 드라마는 16일 기준으로 3일 동안 1587만 시청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 톱10 TV 비영어 부문 1위다. 이와 함께 12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퀸메이커'는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이미지메이킹 귀재 황도희(김희애)가, 잡초처럼 살아 온 정의로운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을 서울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정치판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희애는 "모든 배우들이 마치 연극 무대처럼 그 역할에 푹 빠졌다"며 "재즈를 연주하듯이 어떤 연기를 해도 척척 받아주는 걸 보면서 연기자로서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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