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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닉스 선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반격 시리즈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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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9일 홈 풋프린트센터에서 속개된 서부 콘퍼런스 2차전에서 피닉스 선스 가드 데빈 부커의 골밑 돌파를 LA 클리퍼스 노만 파월이 파울로 막고 있다. 피닉스(애리조나주)|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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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피닉스 선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피닉스는 19일(한국 시간) 홈 풋프린트센터에서 벌어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123-109로 누르고 시리즈 1승1패를 만들었다.

안방 1차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피닉스는 파워포워드 케빈 두란트(25점), 슈팅가드 데빈 부커(38점)가 합작 63점으로 31점으로 맞선 콰와이 레너드의 클리퍼스를 제쳤다.

클리퍼스는 전반 한때 13점 차로 앞서 적지에서 선제 2승을 거두는 듯했으나 후반에 피닉스의 고감도 슛을 막지 못해 오히려 14점 차로 패했다. 피닉스 스타팅 5명은 총 110포인트를 작성했다. 2006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댈러스 매버릭스전 이후 스타팅 파이브의 최다 득점이다. 당시도 110점을 퍼부었다.

동부 콘퍼런스 4번 시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홈 2차전에서 뉴욕 닉스를 107-90으로 눌러 시리즈 1승1패로 균형을 잡았다. 포인트가드 대리우스 갈란드는 양팀 최다 32점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 38점을 쏟아부은 도노번 미첼은 17점에 그쳤다.

1차전을 적지에서 101-97로 이겼던 닉스는 클리블랜드의 소나기 3점슛(33개 가운데 14개 성공)에 경기내내 주도권을 내줬다.

한편 동부 콘퍼런스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는 애틀랜타 혹스를 119-106으로 꺾고 시리즈 2승으로 앞섰다. 셀틱스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은 29점-10리바운드-6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애틀랜타는 슈팅가드 디존테이 머레이 29점, 포인트가드 트래 영 24점으로 맞섰지만 보스턴의 55.8%의 높은 야투 성공률에 무릎을 꿇었다.

3,4차전은 장소를 바꿔 LA 클리퍼스, 뉴욕 닉스, 애틀랜타 혹스에서 벌어진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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