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와 한국 피겨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아이스댄스 임해나-예콴 조. 캐나다 교포 임해나와 중국계 캐나다인 예콴은 같은 아카데미에 소속되면서 팀을 결성한 뒤, 2년 만에 한국 대표로 선발돼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첫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과 주니어 세계선수권 은메달, 최근엔 팀 트로피에서 은메달까지 합작하며 지난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오랜 기간 생활한 두 선수는 케이팝, 한식 등 한국 문화에 스며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예콴은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틈틈이 한국어를 익히고 역사를 공부하며 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꽁냥 케미'가 돋보이는 임해나·예콴의 한국 적응기,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배정훈 / 구성: 박진형 / 영상취재: 박승원·이병주 / 편집: 정혁준 / 제작: D콘텐츠기획부)
박진형 PD,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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