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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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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전 가자’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9점차 제압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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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가 승부를 7차전까지 이어갔다.

새크라멘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라운드 시리즈 6차전에서 118-99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만들었다.

19점차 대승. ‘ESPN’에 따르면, 이날 승리는 킹스 구단 역사상 일리미네이션 게임(지면 탈락하는 경기)에서 거둔 최다 점수 차 승리 타이 기록이다.

매일경제

새크라멘토가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갔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새크라멘토는 2쿼터 리드를 잡은 이후 줄곧 주도권을 가져갔다. 야투 성공률(40.4%-37.65) 3점슛 성공률(37.8%-31.3%) 모두 상대를 압도했다.

디애런 폭스는 26득점 11어시스트로 더블 더블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생애 첫 플레이오프에서 6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했다.

ESPN은 이것이 오스카 로버트슨이 세운 구단 기록과 타이라고 소개했다.

키건 머레이가 15득점 12리바운드, 케빈 우에르타거 12득점,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7득점 11리바운드 기록했고 벤치에서 시작한 말릭 몽크는 28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29득점, 클레이 톰슨이 22득점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강해 ‘6차전 클레이’라 불렀던 톰슨도 이날은 힘을 내지 못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도 아쉬웠다. 앤드류 위긴스가 13득점, 조던 풀이 7득점에 그쳤다. 드레이몬드 그린이 4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케본 루니가 7득점 13리바운드 기록했다.

두 팀의 7차전은 오는 1일 새크라멘토 홈구장인 골든원센터에서 열린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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