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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교체 투입된 알바 결승골 폭발!' 바르사, 오사수나 1-0 제압...'레알과 14점 차→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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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베테랑' 알바가 해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선두 바르셀로나는 26승 4무 3패(승점 82)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8)와의 격차를 14점 차로 벌렸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레반도프스키, 가비, 페드리, 하피냐, 더 용, 부스케츠, 발데, 크리스텐센, 아라우호, 쿤데, 슈테겐이 출격했다.

원정팀 오사수나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빌라, 베니토, 오로스, 루벤 가르시아, 토로, 이바녜스, 산체스, 에란도, 우나이 가르시아, 모레노, 페르난데스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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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 발데가 좌측면 돌파 후 문전을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페드리가 노마크 찬스에서 발에 맞힌 것이 부정확하게 맞으며 골문 옆으로 향했다.

변수가 생겼다. 전반 26분, 페드리가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깨면서 침투했다. 이후 최종 수비수였던 에란도가 잡아채 넘어뜨렸고 주심이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남은 시간 바르셀로나가 수적 우세를 안게 됐다. 곧바로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하피냐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이른 시간 교체 카드가 사용됐다. 전반 36분, 가비가 나가고 파티가 들어갔다. 바르셀로나가 몰아쳤다. 전반 42분, 하피냐가 코너킥을 올렸고 아라우호의 러닝 헤더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향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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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7분 하피냐, 크리스텐센을 불러들이고 뎀벨레, 가르시아를 들여보냈다.

바르셀로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1분, 페드리가 문전을 향해 절묘한 로빙 패스를 건넸고 더 용이 쇄도한 뒤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다소 골키퍼 정면 쪽으로 향하면서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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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몰아쳤다. 후반 16분, 파티가 페드리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했다. 골문 구석을 향한 슈팅이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어 후반 17분, 파티가 크로스를 올렸고 뎀벨레가 문전에서 노마크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슈팅이 빗맞으면서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1분 부스케츠, 발데를 빼고 페란, 알바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의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3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좌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올 당시 페란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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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결실을 봤다. 후반 40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띄워 올렸고, 더 용이 헤더 패스를 내줬다. 이를 알바가 왼발 아웃 프런트 킥으로 처리했다. 공은 골키퍼 손을 맞은 뒤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알바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고,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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