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 |
트레이너 황철순이 주가 조작 가담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2일 황철순은 SG(소시에테제네랄) 주가 폭락 사태로 불거진 주가 조작 의혹 사건 관련 기사를 캡처하고 "또 나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황철순은 이튿날인 3일 "3일 전부터 많은 기자분들께서 (헬스장을) 뚫고 들어오신다. 나는 주식도 모르는 ×멍청이이며, 투자 제안도 받아본 적 없으며, 아직까진 피해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운동과 관련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이나 책임 있는 설명을 드릴 수 없는 위치라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그렇게 많은 인터뷰를 해도 기사 한 토막 안 나간 이유는 내 얘기가 영양가가 없다는 얘기"라고 연관이 없음을 전했다.
앞서 황철순이 캡처해 공개한 기사에는 주가조작 의혹 핵심 인물인 라덕연 대표가 투자 수수료 세탁 창구로 서울 강남의 유명 헬스장과 병원을 이용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온라인 상 황철순과 라 대표가 연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황철순은 갑작스럽게 주가 조작 가담 의혹을 받게 되자 SNS로 부인을 하며 해프닝을 종결시켰다.
한편 황철순은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음주운전, 30대 남성 폭행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 폭행 연출, 임금 체불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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