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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세리에A 득점 2위=마르시알+700억?…맨유의 승부수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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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가 포함돼 거래로 월드컵 챔피언을 데려오고자 한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5일(한국시간) "맨유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맨유는 다음 시즌을 함께할 수준 높은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월드 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이 맨유 타깃으로 점쳐졌지만 두 선수 모두 영입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정된 예산 대부분을 공격수 한 명에게 쓸 수 없기에 맨유는 인테르에서 활약 중인 라우타로로 시선을 돌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인 라우타로는 인터밀란 주전 공격수로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나와 23골 9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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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번 시즌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지나치게 의존 중인 맨유는 다음 시즌 최전방을 이끌 우수한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라며 "인테르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우타로가 맨유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라우타로 영입을 위해 인테르에게 앙토니 마르시알과 현금 5000만 유로(약 728억원)를 제시해 거래를 기꺼이 성사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여름 AS 모나코에서 6000만 유로(약 874억 원)에 영입된 마르시알은 이적 후 첫 시즌에서 1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미래라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좋은 폼을 매 시즌 꾸준하게 보여주지 못하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마르시알은 조만간 맨유를 떠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때 '원더키드'라고 불렸던 마르시알과 이적료를 통해 라우타로를 데려오고자 하는 맨유의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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