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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연맹(KBL)과 일본프로농구 B.리그가 농구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다.
KBL은 24일 “김희옥 총재가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시마다 신지 총재와 함께 농구 발전을 위한 새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26일이다. B.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열리는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진행한다.
KBL과 B.리그는 2019년 5월 첫 MOU를 체결한 이후 양 리그 관계를 활성화시키고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희옥 총재와 시마다 신지 총재는 특히 이번 MOU을 통해 양국의 유소년 농구 교류, 아시아쿼터 활성화, 비시즌 기간 프로농구 교류전 편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 첫 걸음으로 오는 7월 개최하는 KBL 유소년 클럽대회 U15 우승팀이 B.리그 유소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KBL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국의 농구 경쟁력 및 전문성 제고, 나아가 아시아 농구 발전을 위한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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