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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문열린채 착륙' 아시아나기에 소년체전 제주선수단 65명 탑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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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8명, 지도자 1명 등 총 9명 병원 이송됐다가 퇴원

제주도교육청 "학생들 건강상태 모니터링하고 심리상담 등 지원"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변지철 백나용 전지혜 기자 = 26일 제주에서 출발해 대구로 가던 중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제주지역 초·중등생이 다수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총 9명이 이상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행히 곧 퇴원했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당시 해당 여객기에는 오는 27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 선수단 중 육상 선수단 45명(선수 38, 지도자·임원 7)과 유도 선수단 20명(선수 10, 지도자·임원 10) 등 모두 6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