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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게인TV]‘동상이몽2’ 팽현숙, 2억 슈퍼카 타고 나타난 최양락에 “미친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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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팽현숙이 최양락의 깜짝 카메라에 당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슈퍼카를 타고 나타난 최양락을 보고 충격을 받은 팽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부과를 찾은 박군은 시술을 앞두고 한껏 긴장했다. 한영은 “사람들이 내가 피부관리 해줘서 (당신이) 예뻐졌다는 말 많이 하더라고. 많이 해줄게”라며 “자기 근데 쌍꺼풀 수술도 했잖아”라고 했다.

박군의 쌍꺼풀 수술 전후 사진을 보며 “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놀란 MC들에, 한영은 “쌍꺼풀 잘 됐어요. 코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두 번 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말하지 말라고 했으면 안 해야지”라는 이지혜의 말에도 아랑곳 않고 “처음엔 좀 낮게 돼서 마음에 안 들었대요”라고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의사를 만나자마자 “아프진 않죠?”라고 물은 박군은 “인형 같은 거 하나 드릴까요?”라는 말에 냉큼 “네”를 외쳤다. 그러나 시술 후 “얼굴 완전 살아났는데”라며 놀란 한영의 반응에 솔깃한 듯 계속 거울을 살폈다. “박군 씨 어려졌다”는 MC들의 반응에 한영은 “더 어려지면 제가 좀 곤란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들고 팽현숙, 최양락 부부를 찾아갔다. 팽현숙은 두 사람만을 위한 78첩 반상으로 화답했다. 식탁에 음식을 차리는 데만 1시간이 걸렸다고. “이거 한 10명이서 만든 거 아니에요?”라며 놀란 박군에 팽현숙은 “나 혼자 했어”라며 “박군 어머님이 이런 모습을 보시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한 거야”라고 했다. 한영은 “진시황도 이렇게는 못 먹었을 것”이라며 감격했고, 지켜보던 김구라는 “나도 알고 지낸 지 오래 됐는데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며 내심 부러워했다.

“나 오늘 생일이니까 실컷 놀고 싶어”라며 박군만 데리고 나갔던 최양락은 슈퍼카를 타고 나타났다. 발렛파킹을 맡긴 카페 손님 차를 끄는 것으로 오해한 팽현숙은 "왜 남의 차를 타고다녀, 미친 인간아"라며 펄쩍 뛰었다. 그러나 최양락은 “샀어. 2억 가까이 돼”라고 털어놓으며 “학래 형도 타는데 내가 못 탈 게 뭐 있어? 성실하게 살아왔는데 저 정도는 탈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당당하게 말해 팽현숙을 기함시켰다.

팽현숙은 믿고 싶지 않은 듯 “거짓말이야, 당신이 돈이 어디 있어서?”라고 추궁했다. 최양락은 “할부로 샀어”라며 “240개월, 9만 9천 원”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제서야 장난인 것을 안 MC들은 “9만 9천이면 사게 해 줘”라며 거들었다. “어떻게 된 거냐”며 어리둥절한 오상진에게 한영은 “렌트 하신 것”이라며 “사면 어떨까 해서 슬쩍 떠보셨다”고 귀띔했다.

한편, 새 운명 부부로 배우 최병모 부부가 등장할 것으로 예고됐다. 최병모는 “아내는 특이한 사람”이라며 미스터리하게 아내를 소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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