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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투헬 '1,500억 MF' 통화로 유혹...아스널은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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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시즌 종료와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1순위 영입 후보’에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데클란 라이스(24, 웨스트햄)와 영입을 위해 통화를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라이스는 뮌헨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잉글랜드) 입장에선 난감한 상황이다. 올여름 이적시장 영입 1순위로 라이스를 낙점했다. 이미 9,000만 파운드(약 1,476억 원) 정도를 장전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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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는 영입이다. 라이스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수비력이 뛰어나다.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수비라인을 보호한다. 적극적인 중원 싸움을 통해 볼을 탈취한다.

패스 능력에도 강점이 있다. 소속팀 웨스트햄의 빌드 업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리더십도 인정받으며 지난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찼다. 웨스트햄에서만 16년을 뛴 ‘위대한 주장’ 마크 노블의 뒤를 이었다.

나아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총 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잉글랜드가 8강 무대를 밟는 데 이바지했다.

계속되는 활약에 아스널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번 시즌 무려 248일간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우승을 놓쳤다. 다음 시즌 라이스 영입을 통해 다시 우승에 도전하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6시즌 만에 복귀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 팀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그라니트 자카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토마스 파티는 후반기에 부진을 거듭했으며, 잔 부상도 잦았다. 더 나은 시즌을 위해 라이스는 필수 요소다.

그런데 뮌헨이라는 난적이 나타났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이적료로 9,500만 파운드(약 1,558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이 직접 통화를 했을 정도로 영입에 적극적이다. 아스널은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영입 작업에 들어갔지만, 큰 변수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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