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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어려움 극복한 시즌 끝 손흥민, 팬들 환대 받으며 귀국…두 손 들어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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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어려운 시즌을 마친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귀국했다.

손흥민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29일 오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3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 선발로 나서 해리 케인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포함해 시즌 14골 6도움으로 20개 공격포인트를 해낸 손흥민이다. 지난해 11월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해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을 감행, 16강 진출에 기여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귀국을 기다린 팬들은 살구색 체크무늬 남방을 입고 손흥민이 등장하자 환호했다. 손흥민은 팬들의 질서 있는 모습에 두 손을 흔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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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팬이 전달한 편지를 받은 손흥민은 공항 경비대와 관계자들의 경호를 받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특유의 예의 있는 모습이었다.

팬들은 귀국장 밖에 정차한 차량 앞까지 따라왔다. 손흥민은 손 인사를 하고 차량에 탑승했다. 다시 나와 인사를 해달라는 팬들도 있었지만, 자칫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차분하게 차량 출발을 기다렸다.

손흥민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큰 이변이 없다면 6월 12일 예정된 A대표팀 소집에 응한다. 손흥민 측에 따르면 외부 행사 등은 최대한 자제하고 휴식을 취한 뒤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내달 5일 명단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후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2연전을 갖는다.

변수는 있다. 페루전의 경우 경기장 그라운드 잔디 상태가 불량하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 가능성도 있다. 집중 호우로 경기장 외벽이 찢겨 나간지 수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손흥민을 입장에서는 세심한 몸 관리가 필요하다. 이후가 진짜 휴식이라 당분간은 몸 관리를 하면서 A매치를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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