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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디발라 선제골’ 무리뉴의 로마, UEL까지 정복할까…세비야에 1-0 리드(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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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전반 승기는 ‘우승 청부사’가 잡았다.

AS로마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세비야와 맞붙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3-4-1-2로 나섰다. 타미 에이브러햄과 파올로 디발라가 투톱에 서고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뒤를 받쳤다. 레안드로 스피나촐라, 네마냐 마티치, 브리안 크리스탄테, 메흐메트 첼리크가 중원을 구성했다. 로저 이바녜즈, 크리스 스몰링, 잔루카 만치니가 스리백을 맡고 골키퍼 장갑은 후이 파트리시오가 꼈다.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의 세비야는 4-2-3-1로 맞섰다. 유슈프 엔 네시리가 최전방에 서고 브리안 힐, 올리버 토레스, 루카스 오캄포스가 2선에 섰다. 이반 라키티치와 페르난두가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알렉스 텔레스, 네마냐 구델, 로익 바데, 헤후스 나바스가 포백을 구성하고 골문은 야신 부누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로마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12분 스피나촐라가 문전에서 크로스를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부누의 선방에 막혔다. 골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골키퍼 부누의 반응 속도가 빛났다.

결승전답게 치열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두 팀 선수들은 공간조차 쉽게 내주지 않으려 뛰었다. 강하게 부딪히며 쓰러지는 선수들도 발생했다. 이바녜즈는 상대 공격수 엔 네시리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얼굴을 맞으며 넘어졌다. 에이브러햄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는 않았다.

선제골은 로마가 기록했다. 35분 디발라가 문전으로 쇄도하다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부누가 발을 뻗었지만 막기 역부족이었다.

전반전 실점한 세비야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볼 점유율을 높여 로마를 몰아붙였다. 전반 추가 시간 라키티치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은 로마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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