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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홍김동전' 스키즈 창빈, 저작권료 묻는 조세호에 "150곡 정도 있다"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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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홍김동전' 캡처



1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 39회에서는 스트레이키즈가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멤버들이 외계인 복장을 한 채 모였다. 이날 드레스 코드는 외계인이었다. 조세호는 사극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멤버들이 야유를 보내자 조세호는 "매니저가 이계인이라고 알려줬다"며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

주우재는 "내가 시나리오 알려주겠다. 외계인이라고 정확하게 전달 받았고, 다들 뻔한 분장하고 올 것 같으니까 이계인으로 잘못 들은 척하고 이계인 분장하자고 한 다음, 밤새 킥킥거렸을 것"이라며 정확하게 짚었다. 조세호는 "그래, 맞다"고 소리치며 웃음 욕심을 내비쳤다.

이날 스트레이키즈가 등장했다. 스트레이키즈는 데뷔 후 6년동안 오로지 무대와 콘서트만을 해왔고, 이날 지상파 예능 첫 출연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키즈는 신곡 '특'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즐겼다. 주우재는 안무를 어설프게나마 바로 따라했다. 장우영은 "너네 또 대박날 것 같다"며 아이돌 선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스키즈는 노래 가사 끝말잇기에 도전했다. 첫 도전은 스키즈의 승리였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물총 세례를 받았다. 두 번째 도전은 장우영의 공격으로 스키즈가 패배해 물총 세례를 받았다.

이어 '처'로 끝난 가사를 창빈이 '처럽게(철없게) 철없게 철없게"라는 가사로 받아치며 안무를 더했다. 이에 주우재는 "안무가 너무 킹 받았다"며 "근육이 있는데 그렇게 (추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인6각 릴레이가 펼쳐졌다. 스키즈는 예능 1일차 새내기답지 않은 꼼수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홍김동전' 멤버들은 어설픈 모습을 보이며 패배했다.

대망의 벌칙 시간이 다가왔다. 스키즈 멤버들은 조세호에게 신나게 물벼락 세례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장우영이 조세호에게 물을 뿌렸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조세호는 장우영을 앉혔다. 스키즈 멤버들이 조세호에게 물을 뿌릴 때보다 신난 듯한 모습으로 장우영에게 물을 뿌렸다. 장우영은 "너네가 왜 뿌리냐"며 따졌지만 스키즈 멤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물을 뿌렸다.

글로벌 MC 역량 강화 타임이 됐다. 영어만 사용하는 시간이었다. 조세호는 방찬에 대해 "돈 많다고 들었다. 저작권료가 장난 아니라더라"며 소문을 전했다. 이어 그는 "창빈이가 더 부자라더라. 저작권 곡 몇 곡있냐"고 물었다. 이에 창빈은 "150곡 정도 있다"고 밝혔다.

발대야 게임이 시작됐다. 일렬로 모두 누운 상태에서 물이 담긴 대야를 발로 옮기는 게임이었다. 모두 물에 젖으면서도 최선을 다해 대야를 옮겼다. '홍김동전' 멤버들이 물을 조금씩 옮기는 동안 스키즈 멤버들은 물을 단 한 방울도 옮기지 못했다.

'홍김동전' 멤버들 중에는 홍진경이 구멍이었다. 홍진경만 거치면 물을 다 쏟게 돼 마지막 순서이자 홍진경 옆에 있는 주우재의 원성을 샀다. 결국 '홍김동전' 멤버들이 승리했다.

다시 게임이 시작됐다. 양팀 멤버들은 젖먹던 힘까지 끌어내며 대야를 옮겨 물을 모았다. 두 번째는 스키즈의 승리였다. 승민이 큰 얼음 위에 누워 신곡 홍보를 하며 노래를 불렀다. 주우재가 얼음 위에 누웠고 스키즈 멤버가 각각 소감을 밝히기 시작했다. 스키즈 멤버들의 소감이 길어지자 주우재는 소리를 질렀다. 이날 게임의 최종 승리는 홍김동전에게 돌아갔다.

'홍김동전' 멤버들이 우스운 분장을 하고 KBS 앞에 모였다. KBS 앞에는 '홍김동전'의 팬들이 보낸 커피차가 있었다. 멤버들의 유행어를 넣어 만든 센스있는 음료 메뉴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응원 영상과 그림, 롤링페이퍼를 보며 멤버들은 눈물을 보였다. 김숙은 "좋은 프로도 많이 하고 시청률 높은 것도 해봤는데 오늘 진짜 행복하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너나할 것 없이 큰절을 올리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감동도 잠시, 멤버들은 우스운 복장을 한 채 KBS 고위직 회의에 들어가 커피를 배달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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