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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상순 둥절? 이효리 "김건모와 결혼 할.."..엄정화 "난 이문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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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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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댄스 유랑단’에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룬 가운데 이효리가 김건모를 언급하다 이상형이 김흥국이 되어 버린 상황이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tvN ‘댄스 유랑단’에서 화려한 첫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김완선, 이효리, 엄정화, 보아, 화사가 진해 군항제 축제에 나섰다. 그 전에해군사관학교에서 리허설을 하기로 했던 이들이 갑자기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무대에서 가장 빛난 멤버들 모습이 설렘을 안기기도 했다.

이효리가 포스트 촬영 후 안무연습하러 온 배윤정을 보자마자 “누군가 했다 배윤정은 “딱 20년 만, 난흰 머리 많이나서 금발로 했다”며 이젠 서로 새치걱정하는 사이가 됐다. 알고보니 ‘유고 걸’부터 이효리의 모든 걱을 함께 한 댄스팀 나나스쿨팀이었다.

안무를 기억하는지 물었다. 제주도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미리했던 이효리. 오랜만에 추는 춤에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함께 파트너했던 안무가까지 모두 이효리를 위해 20년 만에 뭉쳤다. 이효리는좀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에 틀린 부분을 맞추며 안무에 열중했다. 몇 번을 반복하며 그때 그 안무를 몸에 익히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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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텐미닛’ 무대를 앞두고 “몇 년 만에 하는 거지?”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그러면서 “옛날처럼 놀아봅시다”라고 말하며 무대를 꾸몄다. 급기야 무대 밑 관객석으로 나서 특급 팬서비스까지 잊지 않았다. 관객석도 이효리 등장에 뜨겁게 환호했다. 생도들을 매료시킨 명불허전 무대였다.

이효리는 무대 후 “예전엔 군무대 가면 날아다닌 기억이 있어, 좋아해줄까 걱정이 됐다”면서 갑자기 울컥,“격앙됐다”며 민망해했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여러분 앞에서 하다보니.. 사람들 앞에서 서있는 것 자체가 떨려, 나를 쳐다보고 있으니 부끄럽다”며 또 울컥해 지켜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다음 타자인 화사도 멋진 무대를 위해 긴급하게 회의했다. 이후 무대 위로 오른 화사가 ‘멍청이’란 곡으로 화끈하게 무대를 열었다.가장 최신곡인 만큼 떼창이 연발했다. 이어 김완선에 이어 엄정화도 무대를 꾸몄다.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를 선곡하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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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공연장소로 이동했다. 차안에서 또 활동 때 많이 들었던 노래에 대해 나눴다.보아는 “활동했을 때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많이 들었다”고 하자 엄정화는 “난 이문세 노래 많이 들어, 이문세씨랑 결혼하고 싶었다”고 했다.이에 이효리가 “난 김건모 오빠랑 결혼할..”이라며 주춤, 이때, 화사는 “김흥국 선배님요?”이라며 잘 못듣는 귀여운 실수를 했다.이에 이효리는 “팀내 위계질서 어떻게 할거냐”고 발끈하며 웃음, 홍현희는 “이효리 ,김흥국 이상형 기사 나겠다”고 받아쳐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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