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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관계자 외 출입금지'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쏘는 우리 위성 '누리호'…"우리는 우주 독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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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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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누리호 발사의 의미는?

1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첫 번째 금지 구역 나로 우주 센터에 들어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나로 우주 센터 보관동을 방문해 오승협 책임연구원을 만났다.

그는 5월에 발사한 누리호에 대해 "실용 위성이라고 해서 지구를 탐사하는 역할을 한다. 실용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독자적 위성 발사체를 확보한다는 그 자체가 큰 의미이다"라며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쏘는 우리 위성, 이제 우리는 우주 독립국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독자적 실용 위성 발사가 가능한 나라가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그러자 오승협 연구원은 "누리호 성공으로 7개 나라에 들어갔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초창기 러시아와 기술 협력으로 위성 발사를 할 때는 우리가 실력이 없기 때문에 너무 많은 설움을 받았다. 무시도 많이 당했고,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기술 하나라도 더 습득하려고 쓰레기통도 뒤지고 그런 노력을 했는데 태극기를 보면서 사명감에 힘들더라도 꼭 해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모멸감을 느낄 정도의 순간들 속에서도 오기가 생겼다. 어떻게든 성공을 해서 보란 듯이 독자적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라며 그간의 노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리호 발사와 관련해 "이 일은 나의 일생"이라며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좀 더 경쟁력 있는 발사체를 개발해서 우리나라가 우주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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