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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왜 자꾸 저한테 물어보는지"…남편 원빈 복귀 질문에 이나영이 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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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제윤 = 배우 이나영이 남편 원빈의 복귀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이나영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남편인 원빈을 '그분'이라고 칭하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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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 / 제공=웨이브 '박하경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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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터뷰에서 이나영은 "열심히 그분(원빈)도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 열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매번 원빈의 복귀 계획 질문을 대신 받는 것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말이다, 왜 자꾸 저한테 물어보시는지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원빈도 복귀에) 관심이 있다. 좋은 영화를 보면 부러워한다"라며 "나오시겠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이나영이 4년 만에 복귀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본 원빈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나영은 "시나리오 봤을 때부터 같이 좋아해 줬다. 잘 맞는 작품이라고 하더라. 막연하게 생각한 것보다 감독님이 편집, 음악 이런 걸 짜임새 있게 만들어줬다. 같이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박하경 여행기'에서 이나영은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 동안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 역할을 맡아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려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이나영만의 풍부한 감정 표현이 시청자에게 힐링으로 전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원빈은 결혼 후 작품 활동은 멈춘 상태다. 결혼식 전후, 득남 전후 소속사 측은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는 아들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여느 아빠와 다를 바 없는 '아들 바보'로 지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연기하는 그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워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기는 하지만, 종종 광고 촬영 현장에서 얼굴을 비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한 뷰티 브랜드의 유튜브 채널에 원빈의 인사 영상이 올라와 폭발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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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 촬영한 뷰티 브랜드 광고 현장 캡처 / 유튜브 '인셀덤 INCELLD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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