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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깨어난 에이스 배준호…"나도 강인이 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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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끈 배준호 선수는 지난 대회 MVP 이강인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에이스인데요. 4년 전 이강인 선배처럼 4강을 넘어 결승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에콰도르와 16강전은 배준호의 진가를 제대로 알린 경기였습니다.

전반 11분 만에 말 그대로 자로 잰듯한 패스 한 방으로 '룸메이트' 이영준의 선제골을 도왔고, 8분 뒤에는 절묘한 개인기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대회 첫 골맛을 보며 자신을 믿어준 김은중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