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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참시’ 박세리, “상금 140억↑ 잘 몰라…2억 경비 개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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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상금과 경비에 대해 밝혔다.

스포츠월드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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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박세리가 ‘골프 레전드’로서 본업 모먼트를 한껏 발휘했다.

이날 전현무는 박세리를 환영하면서 “박세리가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36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36인 중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박세리는 “저한테도 굉장히 영광스러운 상이고 저 스스로도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방송에서 박세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 미국 L.A. 골프장 투어를 하며 대회를 열기 위한 것들을 섬세하게 체크했다. 특히 그는 골프장을 확인하면서 다시 한번 골프를 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그는 투어에 관해 “한국에서도 대회를 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도 한국 선수들만의 투어를 가진다는 건 쉽지 않다. 투어 자체를 해외에서 따로 한다는 것 자체는 (전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의 포인트는 참가한 선수 전원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는 데 있었다. 박세리는 “보통 선수들은 대회 경비를 자가로 부담한다. 미국 대회에 나가려면 1년 경비만 2억 5000만 원 정도 된다. 그래서 선수들이 본 시즌 전에 최소한의 경비라도 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패널들이 “(지금까지 받은) 상금이 다 해서 진짜 140억 넘냐”고 묻자 박세리는 “나도 모르는데 맞을 거다. 방송에서 알려주더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박세리는 영어 비법을 묻자 “처음에는 TV 카툰 채널을 틀어놨다. 습관처럼. 가장 빠른 건 직접 소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리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현지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갔고, 라운드를 세심하게 살피며 코스 난이도를 체크했다.

투어를 마친 후 박세리는 휴양을 즐기기 위해 산타 모니카로 향해 초호화 선상 파티를 즐겼다. 박세리가 빌린 요트에 오른 매니저들은 인증샷을 찍고 수다 삼매경에 빠져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세리는 매니저들을 위해 특별한 미국 음식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음의 신’ 김민석을 위한 이영자의 푸드 매니지먼트가 펼쳐졌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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