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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통산 126세이브 클로저, 오늘(4일) NC전서 1군 복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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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클로저 고우석이 돌아왔다.

L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비롯해, 백승현, 이지강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대신 이우찬, 이상규, 성동현이 빠졌다.

지난 2017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고우석은 2022시즌까지 통산 310경기(324.1이닝)에 출전해 16승 18패 124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올린 우완 마무리 투수다. 특히 지난해에는 42세이브를 올리며 구원왕에 오르기도 했다.

매일경제

LG 고우석이 4일 잠실 NC전에서 돌아온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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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은 고우석은 지난 3월 펼쳐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지만, 오른 어깨 극상근 염증으로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이어 재활군에서 몸을 만들던 그는 4월 18일 1군에 복귀했지만,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지난달 1일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6.35다.

이후 치료 및 재활과 퓨처스(2군)리그 등판을 통해 실전감각을 점검한 고우석은 최근 1군과 동행했고, 마침내 이날 엔트리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고우석은 이번 경기에서 승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9회에 오를 예정이다.

경기 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이기고 있든, 지고 있든, 경기에 상관없이 고우석은 9회 등판한다”며 “지금은 재활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 적응단계다. 앞으로 2~3경기 정도는 하루 쉬고 던지고 하루 쉬는 스케줄로 던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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