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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진짜가’ 백진희, 안재현에 “2개월만 진짜 부부처럼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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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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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자신에게 거침없이 다가오는 안재현에게 “2개월 동안 진짜 부부처럼 살아보자”고 제안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오연두(백진희)는 공태경(안재현)에게 “집 구하면 이혼하겠다고 말씀 드리라”고 말했다. 공태경은 순순히 “그렇게 하라. 오연두 씨가 내가 하지 말라고 하지 않을 사람이냐. 마음대로 하라”고 답했다.

장세진(차주영)은 은금실(강부자)을 찾아가 오연두의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은금실은 “안 궁금하다”면서 “넌 어찌 그렇게 눈치가 없냐. 알아오라고 할 때는 잠잠하더니 이제와서”라고 말한 뒤 내쫓았다.

장세진은 방을 나가려다가 돌아서며 “왜 사람을 필요할 때 찾으셨다가 필요 없으면 내치시냐. 저도 사람이다. 아무 감정 없는 물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장세진은 입구에서 만난 공태경에게 “나 조심해.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까 나 자극하지 말라”고 경고한 뒤 집을 떠났다.

오연두는 아기와 둘이 살 집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공태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공태경은 “아기 키울 집이니까 깨끗하고 조용한 집으로 부탁한다”고 공인중개사에게 말했다.

오연두는 공태경 앞을 막아서며 “왜 따라 나서냐”고 물었고, 공태경은 “내 마지막 할 일이라고 했잖나. 거기까지 해야 미련 없이 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태경은 모든 집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오연두는 그런 공태경에게 “도대체 왜 그러냐. 내 마음대로 집 구하라면서”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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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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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버리려는 오연두에게 공태경은 “떡볶이 사달라”고 했고, 함께 분식집으로 향했다. 공태경은 이뿐만 아니라 저녁 데이트를 신청했다.

김준하(정의제)는 계속해서 연락하던 장세진을 드디어 만났다. 장세진은 오연두를 언급하며 “애 아빠가 너냐”고 물었다. 김준하는 “왜 장세진이 오연두의 애 아빠에 대해 궁금해할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장세진은 오연두가 공태경과 결혼한 뒤 잘 살고 있다며, 다시 한번 애 아빠가 김준하냐고 물었다. 김준하는 “그 여자가 애 아빠 아닌 사람이랑 살 사람 같냐”며 “난 아니다. 오연두 입으로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홀로 살 집 계약을 끝낸 오연두는 집으로 돌아왔다. 이인옥(차화연)은 오연두와 아기 ‘진짜’를 위한 보양식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런 이인옥의 모습을 보던 오연두는 눈물을 흘리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오연두는 공태경과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이 집을 비운 사이, 공찬식(선우재덕) 앞으로 퀵서비스가 도착했다. 공찬식에게 온 서류에는 ‘장세진을 믿지마시오’라는 글자가 있었다.

공태경과 오연두가 향한 곳은 캠핑장이었다. 공태경은 오연두를 처음 만나는 사람처럼 이름을 묻는가 하면 “계약을 깨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 말고”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차 안에 누워 하늘을 바라봤다. 공태경은 은근슬쩍 오연두의 손을 잡으려고 했으나, 오연두는 손을 확 뺐다. 그리고 “미안하다. 공태경 씨 말처럼 다시 시작하는 건 힘들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렇게 끝내자는 거냐”는 공태경에게 오연두는 “남은 2개월 동안 나랑 진짜 부부처럼 살아보자”고 제안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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