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시즌 ISU 국제대회 대비 목적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료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진천선수촌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5일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2023-2024시즌 국제대회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합숙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등 국제대회 대비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오는 8월 예정된 전지훈련 전까지 약 3개월간 구슬땀을 흘린다.
같은 날 입촌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도 2023-2024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진천선수촌에서 ISU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합을 맞춘다.
3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는 각각 5일과 18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메달 든 차준환 |
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등에 출전하는 피겨 국가대표팀은 6월 한 달 동안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한다. 지난해 8월 입촌훈련에 이은 두 번째 선수촌 훈련이다.
연맹은 미국과 일본 피겨 국가대표팀을 지도한 경력이 있는 안무가 미샤 게(우즈베키스탄)를 초청해 피겨 대표팀의 스케이팅 스킬, 스텝, 스핀 안무 등 기술 향상을 지원한다.
이번 입촌훈련에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김준호(강원도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서울시청), 황대헌(강원도청), 김길리(성남시청),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고려대), 이해인(세화여고), 김예림(단국대) 등 총 50여명의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한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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