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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 여파가 컸을까. 레알 마드리드가 거금을 지불해 '원더 키드' 주드 벨링엄을 품에 안았다.
도르트문트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이 레알로 이적할 예정이다. 상호 합의에 도달했으며 세부 사항이 조율되고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레알은 도르트문트에 1억 300만 유로(약 1,441억 원) 고정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 여기에 최대 30%가량이 추가 수수료로 지급되기로 합의됐다. 향후 6시즌 동안 레알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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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성장한 다음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500만 유로(약 350억 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선 오버 페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벨링엄을 믿고 투자를 결심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벨링엄은 금세 도르트문트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UCL과 유로파리그(UCL) 무대에서도 임팩트를 남겼다. 중원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합쳐 14골 7도움을 쓸어 담으며 맹활약했다.
국제 대회 맹활약까지 더해지자 몸값이 폭등했다. 벨링엄은 UEFA 유로 2020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거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합류 직전 1,100만 유로(약 154억 원)에 불과했지만 현재 1억 2,000만 유로(약 1,679억 원)까지 평가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러브콜이 쏟아졌다. 먼저 벨링엄의 고향이자 엄청난 자본력을 자랑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달라붙었다. 중원 보강이 절실한 리버풀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거론됐다. 이때 '크카모 라인' 이후 새로운 황금 세대를 구축하려는 레알이 접근해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와 UCL을 모두 놓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더 이상 리빌딩을 미룰 수 없는 상황. 레알은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 카마빙가에 이어 벨링엄까지 차세대 월드클래스 중원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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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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