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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 ‘나혼산’ 김대호, 430만원 수동 차량 공개 “에어컨은 호흡 곤란 올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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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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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윤성빈과 김대호와 일상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연인과 아나운서, 이중생활을 보내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윤성빈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중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체지방률을 물었고, 윤성빈은 “체지방은 살면서 한 번도 10%를 넘어가본 적이 없다. 8kg 이상은 넘어가 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최소 90kg를 맞추고 90kg 이상이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며 은퇴 후에도 칼같은 자기관리 기준을 전했다.

식사를 마친 윤성빈은 운동을 준비했다. 그는 “크로스핏이 됐건 헬스가 됐건 운동은 매일 오후 12시에 하려고 한다. 보통 선수 생활 오래 하다 은퇴하면 바로 관리를 안 하는데 저랑은 안 맞는 것 같다”며 “운동자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조금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라며 “금메달 따고 더 치고 나갈 수 있었는데 왜 은퇴를 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윤성빈은 “전성기의 나이이긴 한데 저는 이미 제가 보여드릴 만큼 다 보여드렸다고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일찍 다른 걸 하는 게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윤성빈은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삶의 낙이고 저한테 여전히. 그래서 계속 하는 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 힘들고 짜증난다. 저 힘든 거 되게 싫어 한다”며 “모순인데 몸을 유지하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근데 힘든 건 싫다. 이게 짜증인 거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새로 산 ‘다마르기니’를 공개했다. 김대호는 “제가 청주까지 직접 가서 직거래를 해서 430만 원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 듣고 싶으면 휴대전화로 들어야한다. 에어컨도 옵션이다”고 덧붙였다.

힘들게 짐을 다 옮긴 김대호는 시동을 키고 후진을 위해 핸들을 돌렸다. 하지만 파워핸들이 아니자 키는 “운전하다가 땀이 나겠는데?”라며 걱정하기도.

박나래가 “그래도 에어컨 있는 게 대박이다”고 하자, 김대호는 “에어컨은 호흡 곤란이 올 때쯤 한 번 킨다. 키면 차가 느려진다”고 밝혔다.

행주산성으로 향한 김대호는 “거기는 회사에서 엄청 가깝고 보통 거기를 점심 시간에 이용한다.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음식 사서 차 세워놓고 먹고 한잠 자고, 한 시간 잤는데 엄청 개운하다. 숙식실에서 자는 거랑 또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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