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세계적 주목을 받은 '오징어 게임2'가 대본리딩과 함께 본격 제작에 들어간다.

극비리에 제작이 준비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가 오는 23일 대본리딩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들어진 가운데 넷플릭스는 "해당 사항에 대해 확인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언급을 아꼈다.

황동혁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오징어 게임2'는 전편에 출연한 이정재, 이병헌 등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뿐 많은 대목이 비밀에 부쳐져 있다. 최근 임시완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으나 임시완 측과 넷플릭스 양측 모두 확인이 어렵다며 입을 굳게 닫았을 정도다.

'오징어 게임'은 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2021년 9월 공개돼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에 등극하는 등 전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해 에미상에서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널리 알렸다.

'오징어 게임2'는 내년 공개가 목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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