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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선두타자 홈런 & 최정 역대 2위 연타석포 & '7이닝 무실점' 에이스 김광현의 귀환, SSG 4연승…삼성 4연패 [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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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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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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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7차전에서 6-0 승리를 거뒀다. 홈런 3방으로 삼성 선발 백정현을 무너뜨렸다.

에이스 김광현은 이날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7이닝은 올 시즌 최다 이닝 투구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14일 문학 한화전으로 6⅓이닝을 던졌다. 또 7이닝 이상 투구는 지난해 9월 17일 문학 두산전 이후 279일 만이다(7이닝 무실점).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박성한(유격수) 강진성(1루수) 오태곤(우익수) 최준우(2루수) 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1회초 삼성 첫 공격을 김광현이 무실점으로 잘 막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1회말에는 추신수가 팀에 선제점을 안기는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 또 추신수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3호, SSG 2호, 통산 350호, 개인 3호다.

이어 최지훈이 좌전 안타를 쳤고 최정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시즌 17호 홈런으로 통산 3800루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4번째이며 최연소(36년 4개월 4일), 우타자 최초의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양준혁의 2009년 6월 25일(당시 40세), 이승엽의 2016년 9월 14일(40세), 최형우의 2023년 5월 10일(40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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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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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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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한 김광현은 3회초 첫 타자 강한울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내준 뒤 김호재를 1루수 앞 땅볼로 잡으면서 개인 통산 1900이닝을 채웠다. 김광현은 지난 17일 롯데전까지 1897⅔이닝을 던졌다. KBO리그 역대 10번째 기록이다.

1회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터뜨린 최정은 2회에 한방 더 날렸다. 최정의 연타석 홈런 기록은 시즌 9호, SSG 2호, 통산 1155호, 개인 25호 기록이다.

최정은 이승엽(28개)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3위는 박병호로 24개다.

SSG는 1회 2회 추신수와 최정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김광현의 호투로 경기를 끌고갔다. 그러다 5-0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에레디아가 우익수 쪽 2루타를 쳤고 박성한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추신수가 솔로포, 최정이 멀티포로 3타점, 에레디아가 2안타, 박성한이 1안타 1타점, 최준우가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2018년 5월 14일 이후 1865일 만에 최하위로 떨어진 삼성은 이날 1군 엔트리 변화부터 줬다. 투수 김태훈과 내야수 강한울을 올리는 등 변화를 주며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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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백정현. / OSEN DB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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