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K리그 이해도 부족?' 클린스만, 코치진과 '슈퍼매치 직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TEAM 클린스만'이 '슈퍼매치'를 찾았다.

FC서울은 2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1-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3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서울(승점 32)은 2위로 도약했으며 수원(승점 9)은 6경기 무승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A매치 종료 이후 K리그가 재개된 가운데 '슈퍼매치'가 그 시작을 알렸다. 승자는 서울이었다. 경기 막바지 윌리안이 박스 안에서 침착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홈에서도 슈퍼매치를 가져오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이날 빅버드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단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마이클 킴 코치와 대동해 치열했던 슈퍼매치를 두 눈으로 지켜봤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린스만호는 부임 이후 네 차례 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콜롬비아(2-2 무), 우루과이(0-1 패), 페루(0-1 패), 엘살바도르(1-1 무)와 맞붙어 2무 2패에 그쳤다. 3월과 6월 A매치가 모두 홈에서 열렸던 점을 감안하면 분명 아쉬운 결과다.

'TEAM 클린스만'은 지난 22일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기까지 했다. 미디어와 만나 부임 이후 현재까지 소감, 각 코치들이 생각하는 보완점, 클린스만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구체적인 전술 색깔 등등 다양한 물음에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리그 질문도 있었다. 안현범(제주), 김주성(FC서울), 문선민(전북), 설영우, 원두재, 박용우(이상 울산) 등 여러 선수들이 새롭게 뽑혔지만 유럽에 상주하는 코치진은 물론 클린스만 감독 역시 경기장에 자주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는 여론 때문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물론 부임 이후 모든 경기를 보진 못했다. 하지만 각 팀마다 최소한 한 번씩은 보려 했다. 국내에서는 차두리 어드바이저와 마이클 김 코치가 활발히 돌아다니며 나와 소통을 나누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팬들 걱정도 이해된다. 매주 경기장에서 우리를 봤으면 좋겠고 관전하는 모습을 희망할 것이다. 하지만 충분히 많은 경기를 봤고 지난 경기에서 5명이 데뷔했다. 이러한 것은 절대 계획된 것이 아니다"라며 관찰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TEAM 클린스만'은 A매치가 끝나자마자 슈퍼매치에 찾아 선수들을 관찰했다. 대표팀에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는 이기제, 나상호, 황의조 등이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계속해서 K리그 무대를 돌아다니며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