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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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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H재단 배동현 이사장,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포럼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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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배동현 이사장 [사진 = BDH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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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H재단(이사장 배동현)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KPC·회장 정진환 ) 이천선수촌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을 공식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BDH재단이 지난 2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25년 IPC 정기총회 국내 유치와 후원’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포럼에는 NPC(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와 국제기구 등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각국 패럴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연맹, 세계반도핑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2~24일 알로프트 서울 명동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 ‘제95차 IPC 집행위원회의’에 참석한 IPC 위원장과 집행위원, 사무국 직원들도 동석했다.

IPC 선수포럼은 전 세계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고 패럴림픽 무브먼트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2년마다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배동현 이사장은 이번 선수포럼의 성공적인 국내 개최를 위해 입·출국에서부터 차량 지원, 전 일정 식사 및 환영만찬, 숙소 제공, 의료 지원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모든 편의를 제공했다.

선수포럼 1일차 개회식은 지난 25일 KPC 이천선수촌 교육연수동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국 경기단체 선수대표 등 총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과 KPC 소개 영상,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배동현 이사장의 축사와 정진완 회장의 기조연설로 마무리됐다.

배동현 이사장은 KPC 이천선수촌 종합체육동 선수식당에서 IPC 선수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선수들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해 저녁 환영만찬을 준비했다. 정진완 회장과 앤드류 파슨스 IPC위원장도 환영만찬장에서 환영사와 건배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포럼 2일 차인 이날 저녁에는 화합의 체육활동 ‘스포츠나이트’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약 120명의 참가자가 자유롭게 부스를 이동하며 스크린사격, 컬링(스틱), 보치아, 쇼다운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미니패럴림픽을 즐길 예정이다.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줄다리기 등 한국 전통놀이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앞서 BDH재단은 지난 2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25년 IPC 정기총회 국내 유치와 후원’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배동현 이사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개발 도상국가의 장애인 선수 육성과 인프라 지원, 그리고 전 세계 장애인체육의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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